2010. 8. 21.

아들 티셔츠 제작기

 어제가 우리 둘째승현이의 8번째 생일이였다.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내 티셔츠를 만들어 주기로 결정
시간이 별로 없어 30분만에 뚝딱 만들긴 했는데 쬐끔 미안하다






생일축하 글자도 넣고




정성이 부족한 아빠의 선물을 그래도 너무 좋아라하는 승현아~사랑한다~~~우리 귀염둥이 아들아~~^^^




볼수록 미안하네~~~ 좀 더 정성껏 만들어 줄것을 ㅉ ㅉ ㅉ









아들 생일 덕분에
오랜만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온가족 외식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나.

아들보다 엄마가 더 좋아라 하는것 같쏘
작년까지만해도 엄마랑 붕어빵이라고들 하셨는데
이젠 엄마얼굴과는 조금씩 다른길로 잡어든 듯한 우리 둘째 얼굴이다......



집에와서 케익에 불 밝히고 축하송도 부르고



형님의 축하 공연도 이어지고




클래식연주 보다는 신나는 노래를 부탁했다.
고맙게 우리 큰 아들 아빠의 수준을 감안해서 노래를 불러준다.
다 키웠구나 우리 늠름한 첫째 승원아......




형님 연주 감상하는 승현이
나도 형아처럼 기타 잘 연주 할 수 있겠지....!!??
그래 우선 리코드 연습많이하고 다음에 기타를 배우면 될거야~~~~

승현아 생일 축하한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주어 너무 고맙고 기특하구나.



만들기재료

깨끗한 티셔츠, 패브릭염색용 색종이, 패브릭 마카, 패브릭 크레용, 다리미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도하고 기념일이나 기분 좋은날 기분 좋아지고 싶은날
깜짝 선물로 준비하시면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겠지요.

저도 이옷 선물하고 집에서 아이들과 이것 저것 같이 만들어 볼수 있어서 기쁨은 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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